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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브리핑] ‘前 K리거’ 라데, 인종차별 발언 뭇매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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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K리거’ 라데, 인종차별 발언 뭇매

 

한국 프로축구 K리그에서 활약했던 라데 보그다노비치가 인종차별적 발언을 했다가 결국 고개를 숙였다. 로이터통신은 23일 “세르비아 공영방송 RTS에서 해설위원으로 활동 중인 보그다노비치가 벨기에와 이란의 월드컵 경기 생중계 도중 인종차별적 발언을 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고 전했다. 보그다노비치는 22일 벨기에 수비수 나탕 응고이가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당하자 “흑인 선수들은 60∼80분 이상 집중력을 유지하지 못한다”며 “선수 시절에는 그들이 실수하지 않도록 팀 동료들이 보호해줘야 할 때도 있었다”고 말해 거센 비판을 받았다.

 

벨기에 도쿠, 첫 아이 출산에 영국行


월드컵에 출전 중인 벨기에 대표팀 제레미 도쿠(맨체스터 시티)가 첫 아이 탄생의 순간을 함께하기 위해 영국 런던으로 향했다. 벨기에축구협회는 23일 “도쿠와 그의 아내가 최근 아들 ‘프레이즈’를 얻어 부모가 됐다”고 알리며 “도쿠는 경기 전 아내의 출산 임박 소식을 듣고, 대표팀 의료진과 협의해 잠시 팀을 떠나 런던에 있는 아내 곁으로 갈 수 있도록 허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란, 연대·평화 향한 메시지 ‘깊은 울림’

미국과 이란 전쟁 여파 속에서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란 대표팀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스타디움을 떠나며 라커룸에 손글씨 편지(사진)를 남겨 울림을 줬다. 선수들은 편지에서 “우리는 자부심을 안고 LA 땅을 밟았고, 명예롭게 경쟁했으며, 위엄을 지닌 채 떠난다”며 “이란을 위해 영혼을 바쳐 응원한 이란 국민께 감사드리며, LA 시민들의 따뜻한 환대에도 깊이 감사한다”고 적었다. 이어 “모든 국가 사이에 평화·존중·우정이 깃들기를 바란다”며 연대와 평화를 향한 메시지를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