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시가 민선 9기 시정의 나침반이 될 핵심 전략과 청사진을 마련할 ‘수원대전환추진단’을 출범하고 향후 4년간 대장정의 밑그림 그리기에 돌입했다.
24일 수원시에 따르면 시는 이달 2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추진단 출범식을 열고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번 추진단은 다음 달 1일 첫발을 내딛는 민선 9기 수원시의 시정 목표와 운영 방향을 확립하고 연차별 실행계획이 담긴 ‘시정운영 4개년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조직됐다.
추진단에는 학계 및 분야별 전문가를 비롯해 거버넌스 기관·단체 관계자, 시민사회단체 회원 등 총 58명의 현장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했다. 집단지성과 시민 협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김성진 수원시정연구원장과 홍은화 수원시민사회단체협의회 상임공동대표가 공동 단장을 맡아 조직을 이끈다.
조직은 시정 핵심 목표에 맞춰 △반값 생활 민생도시 분과 △문화관광 허브도시 분과 △첨단과학 연구도시 분과의 3개 분과로 나뉘어 유기적으로 운영된다.
이들은 8월27일까지 약 두 달간 활동하며 이재준 시장의 민선 9기 공약사업을 구체적인 정책으로 다듬고, 시민 삶에 직결된 실천 과제를 발굴하는 일을 맡는다. 시민들이 일상에서 효능감을 체감할 수 있는 현장 밀착형 정책들을 촘촘하게 도출할 방침이다.
이 시장은 출범식에서 “민선 8기에 뿌린 수원 대전환의 씨앗이 민선 9기 4년 동안 시민 삶 속에서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추진단이 중심적인 역할을 해 달라”며 “현장에서 시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시민 삶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과제를 발굴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수원 대전환은 시민 생활비 부담을 줄이고 문화관광 허브도시를 조성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며, 첨단과학연구도시 구축으로 미래 성장동력과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