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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평생 34년을 인터넷에 쓴다… 기대수명의 40% 수준

한국인이 일생 동안 약 34년을 인터넷 사용에 소비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는 평균 기대수명의 약 40%에 해당하는 시간이다.

 

최근 사이버 보안 기업 노드VPN(NordVPN)이 공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국인은 평생 약 34년 2개월을 인터넷에 연결된 상태로 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조사 대상 국가 가운데서도 상위권에 속한다.

 

조사는 성인의 일일 온라인 활동 시간을 기준으로 평생 사용 시간을 추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국인의 주간 인터넷 사용 시간은 평균 50시간을 웃도는 수준으로 집계됐다. 이를 기대수명에 적용하면 약 34년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사진은 해당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계 없음. 연합뉴스
사진은 해당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계 없음. 연합뉴스

온라인 활동 가운데 상당수는 동영상 시청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용, 정보 검색, 온라인 쇼핑, 업무 및 학습 등에 사용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폰 보급과 스트리밍 서비스 확산, 원격 근무 및 온라인 교육 증가 등이 인터넷 사용 시간을 끌어올린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전문가들은 인터넷이 일상생활의 필수 인프라가 된 만큼 단순한 사용 시간보다 ‘어떻게 사용하느냐’가 중요하다고 지적한다. 온라인 공간이 업무와 학습, 여가 활동을 효율적으로 지원하는 동시에 과도한 사용은 수면 부족과 집중력 저하, 디지털 피로감 등을 유발할 수 있다,

 

노드VPN은 “인터넷이 현대인의 삶에 깊숙이 자리 잡은 만큼 개인 정보 보호와 보안 의식 역시 중요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온라인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날수록 개인정보 유출이나 사이버 범죄에 노출될 가능성도 함께 커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