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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서 유통까지… 에너지 수직계열화 완성 [사회공헌 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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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그룹

DL그룹이 사업 개발부터 시공, 운영, 유통까지 아우르는 에너지 사업 수직 계열화 체계를 구축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DL그룹은 에너지 사업 개발과 금융 조달, 운영을 담당하는 ‘DL에너지’와 국내외 플랜트 및 원전 EPC(설계·조달·시공) 수행 역량을 갖춘 ‘DL이앤씨’를 축으로 에너지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에너지 물류 및 트레이딩을 담당하는 ‘(주)대림’까지 더해져 사업 개발-시공-운영-유통으로 이어지는 수직 통합 구조를 확보했다.

2019년 미국 미시건주에서 DL에너지가 투자에 참여한 나일즈 가스복합발전소 전경. DL그룹 제공
2019년 미국 미시건주에서 DL에너지가 투자에 참여한 나일즈 가스복합발전소 전경. DL그룹 제공

DL에너지는 2014년 포천 액화천연가스(LNG) 복합화력발전소의 상업 운전을 시작으로 에너지 사업에 진출했으며, 현재 글로벌 에너지 디벨로퍼로서 입지를 탄탄히 다지고 있다. 그간 미국, 파키스탄, 칠레 등 글로벌 주요 발전소에 투자해 왔으며, 현재 미국에서 가스복합발전소를 직접 투자·운영하는 국내 유일의 민간 에너지 디벨로퍼이기도 하다.

2019년에는 미국 미시건주 나일즈 가스복합발전소 건설 투자에 참여하며 미국 시장에 첫발을 내딛었다. 이는 개발 단계부터 직접 참여해 건설과 상업 운전까지 성공적으로 완료한 최초 사례다. 2022년에는 1055㎿ 규모의 펜실베니아 페어뷰 가스복합발전소 지분을 인수하며 사업 영토를 확장했다.

그룹 내 건설 사업을 이끄는 DL이앤씨도 에너지 포트폴리오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글로벌 SMR 기업인 엑스에너지와 ‘소형모듈원전(SMR) 표준화 설계’ 계약을 체결했으며, 현재 미국 텍사스주에서는 약 1조7000억원 규모의 대형 석유화학 플랜트 건설 사업을 수행 중이다.

DL그룹 관계자는 “그룹이 보유한 에너지 인프라 디벨로퍼 역량을 바탕으로 최근 수요가 폭증하는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