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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7월 10일 나스닥 상장 추진…최대 45조 ADR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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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서 효력 발생시 공모절차 돌입…글로벌 기관 대상 로드쇼
전체 주식 2.5% 규모…용인·청주 팹 등 건설·시설투자 자금 활용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의 나스닥 상장 일정이 내달 10일로 잠정 결정됐다.

SK하이닉스는 회사 미국주식예탁증서(ADR)의 나스닥 증권거래소 상장을 위해 최대 45조4천500억원 규모의 신주를 발행할 예정이라고 24일 공시했다. 이는 전체 주식의 약 2.5% 규모다.

경기도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 모습. 연합뉴스
경기도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 모습. 연합뉴스

이번 ADR 상장으로 조달하는 자금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1기 팹, 청주 P&T7 어드밴스드 패키징 팹, 기계장치 등 건설 및 시설투자 자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정확한 금액은 ADR의 모집 총액이 추후 수요예측을 통해 확정되는 데 따라 결정될 예정이다.

이번 ADR은 내달 10일 미국 나스닥 시장 상장 및 거래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한국 증권거래소에 증권신고서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등록신고서를 각각 제출할 계획이다.

증권신고서 효력이 발생하면 SK하이닉스는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과 공모가 확정 등 본격적인 공모 절차를 시작하게 된다.

미국과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로드쇼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모든 준비를 마친 ADR은 미국시간 10일 나스닥에 공식 상장돼 거래가 시작될 예정이다.

이 같은 일정은 한미 양국 감독기관의 승인 일정 등에 따라 변동 가능성이 있다.

SEC 심사는 한국과 미국에서 증권신고서 효력이 발생한 경우 완료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앞서 SK하이닉스는 지난 3월 25일 ADR 상장을 위한 공모 등록신청서를 SEC에 제출했다고 밝히고, 본격적인 나스닥 상장 절차에 돌입했다.

SK하이닉스는 이번 상장을 계기로 기업 가치를 재평가받는 동시에 신규 유입된 자금으로 반도체 설비 투자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와 함께 연내 구체적인 주주환원 방안을 발표하기 위해 시장과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