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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집사게이트’ IMS모빌리티 대표 등 사기 혐의 송치…김건희 연관성은 못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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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씨와 친분을 내세워 185억원을 투자받았다는 이른바 ‘집사게이트’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조영탁 IMS모빌리티(A1모빌소프트) 대표 등 3명을 검찰에 넘겼다. 다만 이 사건과 김씨의 연관성은 찾지 못했다.

 

경찰청 3대특검 특별수사본부는 24일 조 대표와 김예성 부사장, IMS모빌리티에 대한 투자금을 유치한 민경민 오아시스에쿼티파트너스 대표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IMS모빌리티 조영탁 대표가 5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친 뒤 청사를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IMS모빌리티 조영탁 대표가 5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친 뒤 청사를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이들은 2023년 6월 HS효성, 카카오모빌리티 등 12개 회사 투자담당자들에게 “IMS모빌리티는 곧 코스닥에 상장할 회사”라고 하는 등 각 투자회사를 속여 185억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특수본은 당시 IMS 재무상태 등 제반사항을 고려하면 투자 조건을 실행할 능력이 없었음에도 투자금을 교부받은 것으로 판단하고 사기 혐의를 적용했다.

 

앞서 김건희 특검은 이들이 투자사 임직원들과 공모해 투자사들에 손해를 가했다며 특정법상 업무상 배임 혐의로 조 대표 등 17명을 인계했으나 경찰은 배임 혐의를 인정할 증거를 찾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사건은 김씨의 집사로 알려진 김 부사장이 연루되면서 집사게이트라고 불려왔다. 다만 특수본은 이 사건과 윤 전 대통령 부부와 연관성이 밝혀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 사건과 관련해 조 대표 등은 업무상 횡령 혐의로 재판이 진행 중이다. 조 대표와 김 부사장, 민 대표 등은 1심에서 무죄가 선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