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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 "타워브리지 부실시공 의혹 사실 아냐"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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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지적 일축…"구조적 결함 발견 안 돼" 해명

강원 태백시가 최근 시민단체가 제기한 태백타워 브리지 부실시공 의혹과 예산 낭비 논란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을 밝혔다.

태백시는 24일 설명자료를 통해 "난간 추가 설치는 하늘그네 체험시설 운영을 위한 안전성 확보 조치일 뿐 타워브리지의 구조적 안정성이나 시공 품질과는 별개의 사안"이라고 밝혔다.

태백 타워브리지. 연합뉴스
태백 타워브리지. 연합뉴스

앞서 시민단체인 태백시민행동은 성명을 통해 "117억원이 투입된 태백 낙동강 발원지 힐링시티타워(타워브리지)가 준공 이후에도 핵심 시설인 하늘전망대와 하늘그네를 운영하지 못하고 있다"며 부실시공 의혹과 예산 낭비 문제를 제기한 바 있다.

특히 안전진단 과정에서 난간 추가 설치 권고를 받은 점을 들어 설계와 시공 과정 전반에 문제가 있었던 것 아니냐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태백시는 "하늘그네는 당초 기본계획에 포함되지 않았던 체험시설로 사업 추진 과정에서 관광 콘텐츠 강화를 위해 추가 도입됐다"고 해명했다.

또 "안전검사 과정에서 일반 관람객과 체험객 간 충분한 안전거리를 확보하기 위한 보완 조치가 권고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태백시는 또 시민단체가 제기한 하자점검 절차에 대해서도 "구조적 결함이나 심각한 부식 등 안전상 문제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태백시는 태백타워 브릿지가 현재 시민과 관광객이 이용하는 도심 보행공간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지난해 11월 보행통로 개방 이후 현재까지 약 18만명이 이용했다고 밝혔다.

또 제3종 시설물 지정을 추진해 정기 안전점검과 전문기관 안전진단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태백시는 "본예산 삭감으로 운영하지 못했던 하늘그네는 추가경정예산 확보 이후 축제와 행사 기간을 중심으로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