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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애인 장인들 한자리… ‘기능경기대회’ 개막, 173명 열전 돌입

도내 우수 기능 장애인을 발굴·육성하고 장애인 고용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인식 개선을 이끌어낼 ‘2026년 전남장애인기능경기대회’가 화려한 막을 올렸다.

 

25일 전남도에 따르면 고용노동부와 전남도가 공동 주취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전남지사 및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전남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24일 무안승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개회식을 시작으로 오는 26일까지 사흘간 목포와 영암 등 도내 6개 경기장에서 일제히 펼쳐진다.

전남 장애인기능경기대회. 전남도 제공
전남 장애인기능경기대회. 전남도 제공

올해 대회에는 도내 각지에서 모인 총 173명의 전문 기능 장애인 선수들이 참가해 정규 및 시범 직종 등 총 19개 종목에 걸쳐 그동안 밤낮으로 갈고닦은 숙련 기술을 선보이며 뜨거운 열전을 벌이고 있다.

 

대회 입상자(1~3위)에게는 최대 50만원의 격려 상금이 지급되며, 국가기술자격법 규정에 따라 해당 직종의 기능사 실기시험을 면제받는 등 혜택이 주어진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영예의 금상을 수상한 각 종목별 최고의 장인들은 오는 9월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간 부산에서 개최되는 ‘제43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 전남도 대표 선수로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을 획득해 전국 무대에서 다시 한번 기량을 겨루게 된다.

 

황기연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참가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역량을 마음껏 펼치길 바란다”며 “대회가 장애인 고용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