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AI실감메타버스콘텐츠협회(KOVACA) 방문단은 17일 리투아니아 혁신청 관계자를 만나 한국 AI·XR·신기술융합콘텐츠 기업의 리투아니아 및 유럽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양 기관 간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고 25일 밝혔다.
리투아니아 혁신청은 경제혁신부 산하의 혁신 생태계 전담기관으로, 기업의 혁신과 디지털 전환, 사업화 등을 지원하고 해외 기업과 리투아니아 현지 파트너 간 협력을 촉진하고 있다. 향후 수년간 총 5억 유로(약 8800억원) 이상 규모의 혁신·디지털 전환·기업 지원 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협의에서는 리투아니아를 기반으로 한국 AI·XR·신기술융합콘텐츠 기업의 유럽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양국 기업 간 교류 확대와 스타트업 성장 지원, 공동 PoC 및 현지 시장 검증, 투자·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연계, EU 지원 프로그램 활용, 지속 가능한 국제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KOVACA가 개발 중인 데이터 기반 성과 검증 체계인 K-CONIX를 현지 PoC와 연계해 한국 AI·XR·신기술융합콘텐츠 기업의 기술·콘텐츠 경쟁력과 시장 적합성, 사업화 수준을 체계적으로 분석하는 방안을 협의했다. 리투아니아 현지 기업·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실제 이용자 반응과 시장 검증 데이터를 확보하고, 이를 투자자·액셀러레이터 연계와 유럽 시장 진출 전략 수립에 활용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KOVACA는 향후 XRM 2027과 연계해 한국 AI·XR·신기술융합콘텐츠 기업과 리투아니아의 혁신기관, 스타트업 지원기관, 투자자 및 산업 파트너 간 교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양국 간 협력을 기업의 현지 진출과 실증, 시장 검증, 투자·액셀러레이팅 연계로 이어지는 실질적인 협력 사업으로 구체화할 방침이다.
이번 유럽 방문에 동행한 KDI 국제정책대학원 이태준 교수는 “한국은 콘텐츠·AI·XR 분야에서 높은 산업 역량을 갖추고 있고, 리투아니아는 ArtTech를 중심으로 유럽 혁신 생태계의 주요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이번 협력은 양국 간 교류를 넘어 아시아와 유럽을 연결하는 새로운 창조산업 협력 모델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 영국과 발트·북유럽 국가로 협력 범위를 확대해 글로벌 창조산업 혁신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KOVACA는 이 같은 국제협력 구상을 기업의 실질적인 유럽 진출 성과로 연결하기 위해 현지 실증과 시장 검증, 투자·액셀러레이팅 연계 등을 중심으로 후속 협력사업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KOVACA 임효주 실장은 “이번 협의는 리투아니아의 혁신 생태계와 연계해 한국 AI·XR·신기술융합콘텐츠 기업의 유럽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실무적 논의였다”며 “앞으로 K-CONIX 기반 성과 분석과 기업 교류, 현지 PoC·시장 검증, 투자·액셀러레이팅 연계 등 실행 가능한 협력 과제를 구체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