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홍천군 대표 농특산물인 ‘찰옥수수’가 소비자들을 만난다.
홍천군은 서면 개아리 최창현씨 농가에서 재배한 찰옥수수가 출하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농가는 지난 18일부터 시설 재배 물량을 출하하기 시작한데 이어 오는 7월부터는 노지 찰옥수수를 수확, 여름철 농산물 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에 수확된 찰옥수수는 홍천의 큰 일교차와 청정 자연환경 속에서 재배되어 뛰어난 당도와 쫀득한 식감을 자랑한다. 출하가 본격화되면서 소비자들에게 달콤하고 찰진 여름의 맛을 선사할 예정이다.
6월 중순 첫 수확으로 마중물을 켠 홍천 찰옥수수는 오는 10월 중순까지 지속적으로 수확돼 전국의 소비자를 찾아갈 계획이다.
홍천군은 전국 최대 찰옥수수 주산지이자 전국에서 유일한 옥수수 전문 연구기관인 강원도농업기술원 옥수수연구소가 자리 잡고 있는 지역이다.
연구소는 올해 미백2호, 미흑찰, 흑점2호 등 총 9t 우량종자를 농가에 공급했다. 이를 통해 농가들은 올해 약160억원 가량 소득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음 달 17일부터 사흘간 도시산림공원 토리숲에서 갓 수확한 홍천 찰옥수수를 즐길 수 있는 ‘제30회 홍천찰옥수수 축제’가 열린다.
윤선화 홍천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올해 첫 수확을 시작으로 소비자들에게 품질 좋은 홍천 찰옥수수를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기후변화에 대응한 안정적인 재배기술 지도와 현장 맞춤형 농가 컨설팅을 강화해 농가 소득을 높이고 홍천 찰옥수수의 명품 브랜드 가치를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