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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에 국제구호단체 긴급지원…월드비전 750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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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세프한국위, 어린이 위해 10억원 긴급 지원
[월드비전 제공]
[월드비전 제공]

베네수엘라를 강타한 규모 7.2와 7.5의 연쇄 강진으로 인명 피해와 인도적 위기가 커지면서 국내외 구호단체들이 피해 아동과 이재민을 위한 긴급 지원에 잇달아 나섰다.

월드비전 본부는 긴급구호 최고 단계인 '카테고리3'을 선포했다고 한국 월드비전이 26일 밝혔다. 카테고리3은 전 세계가 대응해야 할 최고 재난대응 단계를 뜻한다.

월드비전 본부는 이를 위해 미화 5천만 달러(약 750억 원)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준비 중이다.

월드비전은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해 피해 현황과 인도적 지원 수요를 조사하는 한편, 식량안보·영양, 식수·위생, 아동보호, 심리·사회적 지원을 중심으로 긴급구호에 나설 계획이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도 피해 어린이와 가족을 위해 기금 10억원을 지원하고 긴급구호 캠페인을 시작했다. 캠페인은 유니세프 한국위 홈페이지와 네이버 해피빈, 카카오 같이가치에서 진행 중이다.

모금된 기금은 피해 지역 취약계층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식수·영양 지원, 필수 의료서비스, 아동보호 활동 등에 사용된다.

굿네이버스는 중남미권역본부를 중심으로 초동 대응에 착수했다.

우선 피해 지역 이재민 1천가구, 3천700명을 대상으로 생필품이 담긴 긴급구호 키트를 배분하고 임시 거주용 쉘터를 지원할 계획이다.

긴급 모금은 굿네이버스 홈페이지와 네이버 해피빈, 카카오 같이가치 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현지 파트너 기관들과 협력해 피해 상황과 긴급 지원 수요를 파악하고 있으며, 임시 거처와 식량, 식수, 의료서비스 등 인도적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의 긴급구호 모금은 세이브더칠드런 홈페이지와 네이버 해피빈 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피터 게이프 콜롬비아·베네수엘라 월드비전 회장은 "가족과 일상을 잃은 피해 주민들의 아픔에 깊이 공감한다"며 "단 한 명의 소외되는 이웃도 없도록 현지 주민들과 연대해 피해 복구와 일상 회복을 위한 긴급구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세이브더칠드런 베네수엘라의 파티마 안드라카 사무소장은 "지속되는 여진과 혼란스러운 현장 상황으로 아이들은 높은 불안과 위험에 노출돼 있다"며 "재난 현장에서 가장 먼저 보호받아야 하는 것은 아동"이라고 강조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