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부산 기장군 앞바다에서 발생한 어선 침몰 사고로 실종된 외국인 선원 2명을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이 사흘째 이어지고 있다.
울산해양경찰서는 79t 저인망 어선 침몰 사고로 실종된 인도네시아 국적 선원 2명을 찾기 위해 주·야간 수색을 벌였으나 아직 발견하지 못했다고 27일 밝혔다.
해경은 이날도 경비함정 등을 투입해 사고 해역과 주변 해상을 중심으로 집중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
앞서 지난 25일 오전 10시10분께 부산 기장군 대변항 남동쪽 23해리(약 42.6㎞) 해상에서 992t LPG운반선(승선원 12명)과 79t 저인망 어선 제3동아호(승선원 8명)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어선이 침몰하면서 선원 8명(한국인 2명·인도네시아인 6명) 전원이 바다에 빠졌다.
이 가운데 선원 6명은 구조됐지만 한국인 선장 A(62)씨는 끝내 숨졌고, 인도네시아 국적 선원 2명은 현재까지 실종 상태다.
사고가 난 어선은 이날 오전 1시20분께 부산 남항을 출항해 사고 해역에서 조업 중이었다.
LPG운반선은 이날 오전 7시30분께 울산을 출항해 일본으로 향하던 중이었다.
해경은 LPG운반선 선장과 3등 항해사 등 2명을 업무상과실선박매몰 및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한편 LPG운반선은 지난 26일 오후 9시 출항 금지 조치가 해제되면서 일본으로 출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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