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이 오는 7월 1일 예정된 이재명 대통령과 문재인 전 대통령의 오찬 회동에 대해 “취임 직후부터 추진해 왔다”고 밝혔다.
홍 수석은 27일 페이스북을 통해 “대한민국 정상화를 위한 숨 가쁜 국정 일정 속에서 그동안 성사되지 못한 것”이라며 “지속해서 일정을 조율해 왔고 마침 두 분의 일정이 맞아 오찬을 함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회동의 성격에 대해서는 “민생 회복과 국민 통합 그리고 국민주권정부의 성공을 위해 전직 대통령으로부터 고견을 듣고 국정 전반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아울러 홍 수석은 “지난 1년의 성과는 김대중·노무현·문재인 정부가 다져온 토대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이제는 그 성과를 바탕으로 국민께서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정치권 일각에서 이번 회동을 두고 여권 내 계파 갈등 봉합이나 상황 관리용이라는 분석이 나오는 것과 관련해 홍 수석이 직접 추진 배경을 밝힌 것은 불필요한 오해를 방지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이재명 대통령과 문재인 전 대통령의 단독 오찬 회동은 지난해 6월 이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