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축구 국가대표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축구대표팀의 월드컵 32강 진출이 무산되자 홍명보 감독을 겨냥한 ‘출입금지’ 안내문이 편의점을 넘어 식당과 카페까지 확산하고 있다.
앞서 편의점에서 시작된 ‘홍명보 출입금지’ 안내문이 온라인을 통해 확산한 데 이어 식당과 카페까지 비슷한 안내문이 잇따라 등장해 축구 팬들의 실망감이 더욱 퍼지고 있는 분위기다.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에 있는 한 한식 주점 입구에는 축구공 그림과 함께 ‘홍명보는 출입 금지!’라고 적힌 안내문이 걸렸다.
이 식당처럼 ‘홍명보 출입 금지’를 붙인 식당과 카페 등의 인증샷이 온라인상에 속속 올라오고 있다.
인스타그램에는 전북 김제의 한 고깃집이 붙인 ‘홍명보 국가대표 감독의 출입을 단호히 금지한다’는 안내문과 사진이 게재됐으며, 서울 마포구의 한 카페 계정에도 홍 감독의 출입을 금지한다는 사진이 게시되면서 ‘오지도 않겠지만 분이 안 풀려서’라는 설명도 함께 올라왔다.
앞서 지난 26일에는 전날 한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 동네 편의점 입구에 ‘홍명보는 출입금지’ 안내문이 붙은 사진이 올라오기도 했다.
한편 홍 감독이 지휘해온 한국 축구대표팀은 대회 조별리그 마지막 날인 이날 J, K, L조 경기 결과 최종 순위에서 각 조 3위 팀 가운데 10위에 머물며 32강 진출이 무산됐다.
한국 축구가 월드컵 조별리그를 통과하지 못한 건 2018년 러시아 대회 이후 8년 만의 일이다.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신화' 주역이었던 홍 감독은 두 차례 월드컵 모두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면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