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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호남 반도체 관련 李대통령·김용범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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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시민단체가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호남 반도체 투자와 관련해 이재명 대통령과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을 경찰에 고발했다.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직권남용·협박·강요·공직선거법 위반·정당법 위반 등 혐의로 이 대통령과 김 실장을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왼쪽)과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왼쪽)과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 연합뉴스

서민위는 고발장에서 이 대통령이 최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잇따라 만난 것과 관련해 “아마도 그 자리에서 논의보다 직권남용에 의한 협박과 강요가 이뤄졌다는 합리적 의심을 낳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번 투자 발표가 오는 8월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이뤄지는 데 대해서도 “차기 당대표 선거에 큰 영향을 미칠 의도가 다분히 보이는 선거개입”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