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표가 축구 대표팀의 남아공전에 아쉬움을 표했다.
28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월드컵 3차전 현장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경기가 끝난 후 이영표는 전현무, 이경규 등과 뒷풀이를 했다.
이영표는 "솔직히 나는 경기 전에 다양한 시나리오 생각하고 가는데 오늘은 예상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전반전) 10분 지나자마자 갑자기 흐름이 (끊겼다). 오늘 경기에서 가장 큰 문제는 어떤 하나의 문제를 뽑을수 없을 정도의 문제다"고 했다.
또 "구조도 없었고 목적도 발견할 수 없었고 실제로 선수들이 경기장 안에서 왜 뛰어야 되는지를 확인하기 힘든 경기였다"고 했다.
그는 "이번 경기는 제가 오랫동안 준비했지만 가장 해설하기 어려웠던, 설명하기 어렵고 이해하기 어려웠던 경기였다"고 했다.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이날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에서 1승 2패(승점 3·골 득실 -1), 조 3위로 32강 토너먼트 진출에 실패했다.
조 3위 간 경쟁에서 마지노선인 8위 밖으로 밀려난 한국은 남은 J조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탈락이 확정됐다.
2002년 한일 대회 4강 신화로 처음 토너먼트를 통과한 한국은 2010년 남아공(16강), 2022년 카타르(16강) 대회에 이어 통산 3번째이자 2회 연속 16강 진출을 노렸으나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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