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이 경북교육공동체와 함께 '경북교육 2030 대전환' 설계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지난 23일부터 오는 7월 1일까지 9일간 경북교육 2030 대전환 추진단 기획위원회를 중심으로 2027~30년까지의 경북교육 중기계획 수립을 위한 교육공동체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설문조사는 ‘경북교육 2030 대전환 추진 계획’ 수립 과정에서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 교육공동체의 다양한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현장이 공감하는 미래교육 청사진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설문 대상은 도내 초등학교 5학년 이상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이며,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응답자 유형 △현재 추진 중인 경북교육 정책과 사업 가운데 만족하는 정책과 그 이유 △폐지 또는 축소해야 할 사업ㆍ정책과 그 이유 △미래 경북교육을 위한 자유 제안 등으로 구성됐다.
도교육청은 교육공동체가 직접 체감한 정책 성과와 개선 요구를 바탕으로 향후 4년간 추진할 교육정책의 방향을 설정하고, 학생 중심의 미래교육 체제를 더욱 탄탄하게 구축할 계획이다.
설문 결과는 ‘경북교육 2030 대전환 추진단’ 기획위원회에서 응답자 유형과 정책 분야별로 세밀하게 분석해 중기계획의 비전과 정책 방향, 대표 과제 및 사업 재구조화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특히 교육현장의 만족도가 높은 정책은 확대ㆍ고도화 방안을 검토하고, 현장의 부담이 크거나 개선 요구가 많은 사업은 통합·조정 등 효율화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교육공동체가 새롭게 제안한 정책 아이디어는 집행위원회와 관계 부서의 추가 검토를 거쳐 신규 정책 과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이번 설문조사를 시작으로 정책토론회와 전문가 자문, 교육공동체 의견 수렴 등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며 공약과 기존 사업, 신규 사업을 유기적으로 연계한 실행 중심의 ‘경북교육 2030 대전환’ 중기계획을 완성할 방침이다.
임종식 도교육감은 “경북교육 2030 대전환 계획은 행정이 만드는 계획이 아니라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 교육공동체의 목소리에서 출발하는 실행계획이어야 한다”며 “교육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꼼꼼히 반영해 더 따뜻하고 더 미래지향적인 경북교육의 다음 4년을 설계하고, 학생 한 명 한 명의 성장을 책임지는 교육정책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