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가수 BMK(본명 김현정)가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음악을 가르치며 새로운 일상을 보내고 있는 근황을 전했다.
최근 방송과 인터뷰 등을 통해 근황을 공개한 BMK는 현재 시각장애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음악 교육을 진행하며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무대 활동과 함께 교육자로서의 역할을 병행하며 음악이 가진 치유와 소통의 가치를 전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BMK는 학생들과 호흡하는 시간이 자신에게도 큰 배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학생들을 가르치러 갔다가 오히려 내가 더 많은 것을 배우고 온다”며 “음악은 기술만이 아니라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힘이 있다는 것을 매번 느낀다”고 전했다.
이어 “학생들이 음악을 통해 자신감을 얻고 세상과 소통하는 모습을 볼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함께 성장해 나가고 싶다”고 덧붙였다.
BMK는 단순한 노래 지도가 아닌, 학생들의 개성과 표현력을 끌어내는 데 중점을 두고 수업을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음악적 완성도뿐 아니라 자신만의 목소리를 찾을 수 있도록 돕는 교육 방식을 이어가며 학생들과 교감하고 있다.
2003년 데뷔한 BMK는 폭발적인 가창력과 독보적인 음색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아왔다. ‘꽃피는 봄이 오면’, ‘물들어’, ‘Day & Day’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했으며, 드라마 OST와 각종 음악 프로그램을 통해 실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폭넓은 음역과 뛰어난 라이브 무대로 국내 대표 여성 보컬리스트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BMK는 2011년 미군 블랙호크 조종사 출신 맥시 래리 디렐과 결혼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