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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후폭풍' 한국 FIFA 랭킹 32위로 추락…더 떨어질 수도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의 여파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도 그대로 반영됐다. 한국 축구대표팀이 실시간 FIFA 랭킹에서 32위까지 내려앉았다. 이는 4년여 만에 최저 순위 기록이며, 항후 토너먼트 결과에 따라 추가 하락 가능성도 남겨두게 됐다.

 

한국은 이번 대회를 FIFA 랭킹 25위로 시작했지만 조별리그에서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두며 32강 진출에 실패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전 패배로 조 3위로 밀렸고, 이후 다른 조 경기 결과까지 겹치면서 끝내 토너먼트 진출이 무산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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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조별리그 탈락은 FIFA 랭킹 포인트 감소로 이어졌고, 실시간 순위는 32위까지 떨어졌다. 이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이후 유지해 온 30위권이 무너진 결과다. 대표팀은 한동안 20위권 초중반을 유지하며 아시아 최상위권 전력을 인정받았지만, 최근 국제대회 성적 부진과 랭킹 포인트 감소가 겹치면서 하락세가 뚜렷해졌다.

 

게다가 월드컵 토너먼트가 진행 중인 가운데 한국보다 낮은 순위에서 대회를 시작한 일부 국가들이 32강 이상에 진출하면서 추가 랭킹 포인트를 확보할 가능성이 커졌다. 이들 국가가 예상 이상의 성적을 거둘 경우 한국은 순위 경쟁에서 더 밀려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FIFA 랭킹은 경기 결과뿐 아니라 상대 전력과 대회 중요도를 반영해 산정된다. 월드컵 본선은 가장 높은 비중이 적용되는 대회인 만큼 조별리그 탈락은 랭킹에 큰 영향을 미친다. 반대로 토너먼트에서 승리를 이어가는 팀들은 단기간에 순위를 끌어올릴 수 있다.

 

FIFA 랭킹은 향후 월드컵 예선과 국제대회 조 추첨, 시드 배정 등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축구계에서는 대표팀이 랭킹 회복을 위해서는 단기적인 순위보다 경기력과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것이 우선 과제라는 지적과 함께, 향후 A매치에서 안정적으로 승점을 쌓아 하락세를 끊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