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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힘 주도 외교안보포럼 가입… 장동혁, 모임 대화방 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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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국힘 의원과 교류 확대…상임위 '외통위·예결위' 배정받아

무소속 한동훈 의원이 국민의힘 4선 중진 윤재옥 의원이 이끄는 국회 '글로벌 외교안보 포럼'에 가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 의원은 지난주 윤 의원이 이끄는 이 모임에 가입 의사를 밝힌 뒤 30일 오전 포럼 정회원으로 정식 가입했다.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지난 29일 여의도 국회박물관에서 열린 김덕룡 김영삼민주센터 이사장 회고록 출판기념회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지난 29일 여의도 국회박물관에서 열린 김덕룡 김영삼민주센터 이사장 회고록 출판기념회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 모임은 윤 의원이 대표의원을, 국민의힘에서 '외교통'으로 분류되는 김건 의원이 연구책임의원을 각각 맡고 있으며, 국민의힘 의원 20명가량과 더불어민주당 김영배 의원, 개혁신당 이주영 의원 등 총 24명이 정회원이다.

한 의원은 이날 오전 포럼 소속 여야 의원들이 속해 있는 단체 텔레그램 방에 초대되자, "초대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라고 인사를 남겼다고 한다. 그러자 포럼 정회원이던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아무 말 없이 텔레그램방에서 나간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장 대표는 포럼에서 탈퇴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두고 장 대표가 자신이 제명한 한 의원이 국민의힘 의원들과 접점을 늘려나가는 데 대해 불편한 감정을 내비친 게 아니겠냐는 해석이 정치권에서 나왔다.

앞서 한 의원은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이 이끄는 국회의원 연구모임인 '대한민국 미래혁신포럼'에 정회원으로 가입하기도 했다. 모임에 속한 30여명의 의원은 대부분 국민의힘 소속으로 김 의원을 비롯해 옛 친윤계 의원들이 다수다.

한편, 6·3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당선돼 이달부터 의정활동을 시작한 한 의원은 후반기 국회에서 활동할 상임위원회로 3지망이었던 '외교통일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배정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한 의원실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최근 국회의장실로부터 외통위와 예결위 배정을 통보받았다"고 말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