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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모듈형 저속차 규제자유 특구 지정

4년간 197억원 투입

경북 칠곡군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수요특화 모듈형 저속자동차(LSV) 글로벌 혁신 규제자유특구'에 지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총사업비 약 197억원이 투입돼 다음 달부터 2030년 6월까지 칠곡군 왜관읍, 약목면, 석적읍 일원과 농공단지 및 일반산업단지 등에서 실증사업이 추진된다.

 

저속자동차는 최고속도 40km/h 이하 전기자동차로, 휠체어·냉장 시설 등 목적에 따라 바퀴와 탑승 부위를 조합해 제작·판매할 수 있는 차량이다.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관광객 이동, 고령자와 장애인 교통수단, 리조트 관리, 소상공인 소화물 운반 등으로 쓰임이 확대되고 있으며 시장 규모는 2032년 37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에서는 그동안 저속자동차 관련 안전기준이 없어 제조업체 등 관련 산업 육성에 한계가 있었지만 이번 실증사업을 통해 이를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사진·경북 고령·성주·칠곡)은 "칠곡군이 저속차 산업 육성을 위한 글로벌 테스트베드로 자리매김하고, 세계시장 진출을 선도하는 거점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