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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녹색성장포럼 포항서 개최

철강도시 포항, 녹색성장으로 새로운 미래 그린다
세계 석학들이 모여 논의하는 지속가능한 발전의 길
7월 8~10일까지 3일간 라한호텔 포항서

'경계를 넘어, 새로운 녹색 미래로’란 주제로 '2026세계녹색성장포럼(WGGF 2026)'이 경북 포항에서 개최된다. 

 

철강산업 기반의 산업도시 포항이 친환경 신산업 중심 도시로 전환을 가속화하는 전기가 될 전망이다.

 

포항시는 오는 7월 8~10일까지 3일간 라한호텔 포항에서 2026 세계녹색성장포럼(WGGF 2026)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WGGF 2026 홍보 포스터. 포항시 제공
WGGF 2026 홍보 포스터. 포항시 제공

올해 두 번째를 맞는 이번 포럼은 녹색성장 정책과 산업 전환 전략을 국내외 전문가들이 함께 논의하는 국제행사로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주제로 삼는다.

 

이번 포럼의 핵심 주제는 '경계를 넘어 새로운 녹색 미래로'다. 

 

녹색성장 분야의 글로벌 거점도시로 도약하려는 포항의 비전이 담겨 있다. 

 

미국 상무부 유럽·유라시아 담당 부차관보를 지낸 후안 베르데 알라모 홀딩그룹 창립자 겸 회장을 필두로 짐 스키 IPCC 의장, 이회성 CF연합 회장, 김상협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사무총장, 아비아야 칼회이 크누센 북극경제이사회(AEC) 의장, 웬 용강 싱가포르 난양기술대학교 교수, 최재천 이화여자대학교 명예교수 등 기후변화와 녹색성장 분야의 국내외 주요 인사들이 연사로 참여한다.

 

포럼의 하이라이트는 9일에 진행되는 후안 베르데 회장의 기조연설이다. 

 

후안 베르데 회장은 '지속가능성을 경쟁 우위로: 왜 녹색전환이 이제 비즈니스 및 지정학적 필수 과제인가'를 주제로 지속가능성이 기업과 도시, 국가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전략으로 기능하고 있는 글로벌 흐름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산업 전환과 지속가능성의 중요성이 경제적 관점에서 조명된다.

 

포럼의 마지막 날인 10일에는 시민 참여 프로그램으로 토크콘서트가 개최된다. 

 

최재천 이화여자대학교 명예교수와 홍다경 '지구를 지키는 배움터' 대표가 참여하는 이 행사는 '지구를 구하는 일상 속 실천'을 주제로 진행된다. 

 

기후위기를 시민의 일상과 연결하고 실천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포항시는 이번 포럼을 통해 전문가 중심의 국제회의에서 한 단계 나아가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녹색성장 플랫폼으로 발전시키려는 계획을 세웠다. 또한 녹색성장 분야의 글로벌 거점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할 계획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WGGF 2026은 기후위기 대응과 녹색성장을 산업과 도시, 시민의 삶까지 연결해 논의하는 국제 포럼”이라며 “세계적 연사들의 강연과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포항의 녹색성장 비전을 국내외에 알릴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