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2일 충남 아산시에서 열린 '충청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에서 충청권의 지리적·산업적 중요성을 강조하며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의지를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충청권은 대한민국 중심에서 자동차의 엔진처럼 대한민국 산업을 움직여 온 핵심 동력이었다"며 "또한 사람이 모이고 기술이 모이고 산업이 모이는 사통팔달의 대명사"라고 설명했다.
그는 "세계적으로 초격차 경쟁이 치열해지는 지금, 충청이 축적해 온 산업적 역량과 자산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 새로운 엔진의 잠재력으로 충분하다며 "대한민국이 미래를 향해 다시 힘차게 달리기 위해서는 충청에서 새로운 불꽃으로 성장 엔진이 가동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삼성, SK하이닉스, 셀트리온 등이 밝힌 약 392조원 규모의 충청권 첨단산업 투자 계획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정부가 강력한 인센티브와 규제 완화로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재정·금융·규제·기술·세제·인력·인프라를 묶은 '7대 투자 지원 부스터 프로그램'을 가동하고, 복합규제를 획기적으로 풀어주는 '메가특구'를 지정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튼튼한 지역산업 생태계를 만들어 투자기업 중심의 산학연 혁신을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정부는 범부처 지원 전담 조직인 '충청권 첨단전략산업 대도약 TF'를 만들고 '충전대 TF'라고 이름을 지었다. (기업의 투자를) 충전할 것"이라며 "정부는 오늘 점화된 투자의 불꽃이 충청권의 미래 성장을 이끌고, 나아가 대체 불가능한 대한민국의 건설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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