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2일 "한미전략투자 추진 과정에서 외환시장 안정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구 부총리는 이날 재경부와 한미전략투자공사가 세종시 한미전략투자공사 사옥에서 개최한 제1차 '한미전략투자 운영위원회'에서 "연간 투자 한도인 200억달러의 범위를 준수하고 시장 상황에 따라 필요하면 투자 규모와 시기를 한미 양국이 협의해 탄력 조정하는 등 MOU와 법령이 부여한 안전장치들을 가동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미전략투자법에 따라 설치되는 '운영위원회'는 한미전략투자에 관한 국내 최고 의사결정기구로 2천억달러의 대미 투자, 1천500억달러의 조선 협력 투자를 총괄한다. 위원장은 부총리 겸 재경부 장관이다.
구 부총리는 "한미전략투자는 우리를 미국이라는 큰 세계 무대로 인도하는 초대장이자 도전장, 출사표"라며 "한미전략투자 운영위원회 출범으로 한미전략투자 거버넌스의 마지막 퍼즐이 완성됐다"고 했다.
구 부총리는 이어 "한미전략투자를 통해 앞으로 한미 양국이 세계 최고의 경제·산업 동맹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T.O.P.'라는 3대 원칙에 입각해 투자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3대 원칙은 ▲ 한미 양국에 모두 도움이 되는 윈-윈 투자 추진 계획(Together) ▲ 우리 기업들에는 새로운 기회를 여는 투자(Opening) ▲ 재원을 허투루 쓰지 않는 알찬 투자(Productive)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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