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이 올해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에서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분기 매출은 1조3000억 원을 넘어섰고,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관측된다.
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2분기(4~6월) 잠정 영업이익이 4300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2425억 원) 대비 77.32% 증가한 수치다. 직전 분기인 1분기(3219억 원)와 비교해도 33.58%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매출액 역시 분기 기준 최대 수준을 달성한 것으로 보인다. 셀트리온의 2분기 매출액은 1조3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9615억 원) 대비 35.21% 늘었다. 지난 1분기(1조1450억 원)에 비해서도 13.54% 성장한 수치다.
올해 상반기(1~6월) 전체로 보면 성장세는 더 두드러진다는 평가다.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2조4450억 원으로 전년 동기(1조8034억 원) 대비 35.58% 증가했다. 특히 누적 영업이익은 7519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3919억 원) 대비 91.86%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시장에서는 바이오시밀러 제품군의 글로벌 시장 확대가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내부결산 자료인 만큼 향후 확정치와 일부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조만간 개최될 2026년 2분기 기업설명회(IR) 시점에 관련 내용을 재공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