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보기메뉴 보기 검색

축구혁신위 6일 출범…박지성·최휘영 문화장관, 공동위원장 맡아

입력 :
폰트 크게 폰트 작게
2026 북중미 월드컵 계기 개혁 요구 부응…거버넌스·유소년 육성 등 미래 과제 논의
최휘영 문체부 장관과 박지성 해설위원. 연합뉴스
최휘영 문체부 장관과 박지성 해설위원. 연합뉴스

 

한국 축구의 체질 개선을 이끌 ‘케이-축구 혁신위원회’(이하 혁신위)가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을 계기로 축구계 전반의 개혁 요구가 높아진 가운데, 행정과 현장을 아우르는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해 한국 축구의 미래 방향성을 설계할 것으로 보인다.

 

3일 문화체육관광부는 혁신위가 오는 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첫 회의를 열고 공식 출범한다고 밝혔다. 이번 혁신위는 최휘영 문체부 장관과 박지성 국제축구연맹(FIFA) 분과위원회 위원이 공동위원장을 맡아 이끈다.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혁신위는 축구계 안팎의 신뢰를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는 데 집중할 관측이다.

 

◆ 박지성·이영표·박주호 등 ‘황금 세대’ 현장 목소리 낸다

 

이번 혁신위에는 한국 축구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스타 플레이어들과 체육계 전문가들이 대거 합류했다. 최휘영·박지성 공동위원장을 필록으로 이영표 해설위원과 박주호 해설위원이 위원으로 참여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할 예정이다.

 

여기에 유승민 대한체육회 회장, 김승희 대한축구협회 전무이사, 조연상 프로축구연맹 사무총장 등 체육계 행정 전문가들도 힘을 보탠다. 법조계를 대표하는 유영근 변호사와 학계의 김대희 부경대 교수 등도 참여해 논의의 객관성과 전문성을 높일 것으로 해석된다. 최 장관은 최근 축구계 관계자들을 잇달아 만나 위원회 구성과 방향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 것으로 알려졌다.

 

◆ 거버넌스 개편부터 유소년 육성까지…종합 대책 마련

 

혁신위는 앞으로 한국 축구의 경쟁력을 뿌리부터 강화하기 위한 핵심 과제들을 종합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케이-축구 거버넌스 개편, 유소년 선수 육성 시스템 혁신, 첨단 기술 시스템 도입 등이 도마 위에 오를 전망이다.

 

박지성 공동위원장은 “그간 현장에서 논의된 다양한 고민을 담아 대한민국 축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함께 설계하겠다”라며 “케이-축구가 지속 성장할 수 있는 미래를 그려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최휘영 공동위원장 역시 “신뢰받는 축구인들을 중심으로 비전이 수립되고 현장에서 실행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