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갑 더불어민주당 의원(대전 중구)이 지역 숙원 사업인 ‘사정교∼한밭대교’ 도로 개설 사업 정상 추진을 허태정 대전시장에 공식 요청했다.
박 의원은 3일 “사정교∼한밭대교 도로개설 사업이 정상 추진될 수 있도록 기본설계 용역에 대한 재입찰 공고를 신속하게 추진해달라”는 입장을 허 시장에게 전달했다.
사정교∼한밭대교 도로 개설사업은 중구 사정동 사정교부터 대덕구 오정동 한밭대교까지 7.61㎞ 구간에 왕복 4차로를 조성하는 내용이다. 총사업비로 국비 1109억원을 포함한 2586억원이 투입된다. 2031년 개통이 목표이다.
2024년 10월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결과 사업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돼 심의를 통과했으나 국비 반영이 늦어지다 지난해 9월 기본 및 실시설계비 예산 35억원이 반영되며 속도가 붙었다.
지난달 5일 대전시는 ‘사정교∼한밭대교 도로개설사업 기본설계 용역’을 공고했으나 같은 달 12일 돌연 취소했다. 허태정 시장이 민선 9기 출범을 앞두고 재정 위기를 이유로 사업 추진 보류를 지시하면서 사업이 일시 보류됐다.
박 의원은 “허태정 시장에게 국회에서 1년 넘게 국토교통부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를 설득해 국비를 확보한 만큼 7월 중에 기본설계 용역이 시작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재입찰 공고를 해달라고 요청했다”며 “앞으로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서 대전시민에게 꼭 필요한 도로, 철도 사업을 정부 계획과 예산안에 반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