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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매도' 오늘은 '매수' 사이드카…2분기 실적발표, 코스피 변동성 낮출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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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등락을 반복하며 극심한 변동성 장세를 보이고 있는 코스피가 2분기 삼성전자 등 주요 반도체 업종들의 실적발표에 힘입어 상승 추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코스피가 8000선을 회복한 지난 3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및 SK하이닉스, 삼성전자 종가가 표시돼있다. 연합뉴스
코스피가 8000선을 회복한 지난 3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및 SK하이닉스, 삼성전자 종가가 표시돼있다. 연합뉴스

5일 증권가에 따르면 2분기 실적시즌이 다가오면서 코스피 상승추세가 재개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앞서 코스피는 급등락을 이어가며 변동성이 커지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2일에는 전일 대비 7.89%가 하락했지만 다시 3일에는 5.76% 오르는 모습을 보이며 하루 간격으로 1000포인트 넘게 움직였다. 대신증권은 “통화정책 불확실성과 반도체 업종 관련 악재성 이슈가 쏟아지며 코스피가 급락을 지속했고 결국 8000선을 하향 이탈했다”고 말했다.

 

다만 3일 종가는 8088.34포인트를 기록하며 다시 8000선에 머물렀다. 증권가는 2분기 실적 시즌이 다가오면서 변동성 장세의 원인인 불확실성이 해소되며 분위기가 반전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대신증권은 향후 코스피 전망치를 7200~1만1500포인트로 제시하면서 “밸류에이션 정상화만으로도 코스피 1만 시대가 가능하다”며 “2분기 실적 시즌과 함께 코스피 상승추세 재개도 전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2분기 실적 결과가 쇼크만 아니라면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저평가 종목의 매력 재평가로 분위기 반전이 가능하다”며 “실적이 시장 추정치를 상회하면 강한 상승이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삼성증권은 “다가오는 실적 시즌을 통해 인공지능(AI) 설비투자(Capex) 기조를 재확인한다면 글로벌 증시는 의심을 해소하고 실적 증명에 따른 대세 상승장에 재돌입할 것”이라며 “본격적인 실적 발표 시즌 막이 오르면서 AI투자 수익성과 향후 설비투자 가이던스가 가장 중요한 지표”라고 짚었다. 한편 삼성전자는 오는 7일 2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