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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개표소 시위' 한 달…낮 30도에 시위 규모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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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인근을 둘러싼 '개표소 봉쇄' 시위가 지난달 5일부터 한 달째 접어든 가운데 낮 기온이 30도에 오르는 무더위에 시위 규모도 줄어든 모양새다.

 

5일 뉴시스 취재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께 핸드볼경기장 1-3 출입문 일대에는 개표소 봉쇄 시위 참가자 200여명이 모였다.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촉발된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 경기장 봉쇄 시위가 한달째 이어진 5일 시위자들이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뉴시스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촉발된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 경기장 봉쇄 시위가 한달째 이어진 5일 시위자들이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뉴시스

가족과 친구 등 다양하게 현장을 찾은 이들은 태극기와 성조기를 들고 "부정선거 재선거 당일투표 수개표" 구호를 외치거나 애국가를 부르길 반복했다.

 

시위 참가자 다수는 낮 기온이 30도에 이르자 더위를 피하고자 성조기와 태극기 무늬의 양산을 쓰고 있는 모습도 보였다.

 

핸드볼경기장 1-3 출입문 외 다른 출입구에는 비교적 한산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적게는 1명에서 최대 10명 남짓한 인원들이 문 앞에서 앉거나 누운 채 자리를 지켰다.

 

서울 실시간 도시데이터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올림픽공원 인근 실시간 유동 인구는 1만명~1만2000명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통계는 이날 오후 핸드볼경기장 인근 KSPO돔에서 예정된 그룹 데이식스(DAY6) 콘서트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실제 KSPO돔 인근에는 주로 20~30대 여성들이 해당 콘서트를 앞두고 설치된 데이식스 멤버 현수막을 배경으로 연신 사진을 찍는 모습이었다. 또 한 카페테라스에선 굿즈 나눔을 기다리는 인파로 긴 대기 줄이 형성되기도 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