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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고에 ‘응원 화환’ 보낸 이진숙 “스타벅스가 5·18 모욕과 무슨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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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에서 “스타벅스가 5·18 모욕이라면 영업해서는 안 돼”

국민의힘 이진숙 의원이 스타벅스 응원 구호로 논란을 빚은 배재고에 ‘배재고 학생들과 함께 한다’는 문구가 적힌 응원 화환을 보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이진숙 의원이 스타벅스 응원 구호로 논란을 빚은 배재고에 ‘배재고 학생들과 함께 한다’는 문구가 적힌 응원 화환을 보냈다고 밝혔다. 이진숙 의원 페이스북 계정 캡처
국민의힘 이진숙 의원이 스타벅스 응원 구호로 논란을 빚은 배재고에 ‘배재고 학생들과 함께 한다’는 문구가 적힌 응원 화환을 보냈다고 밝혔다. 이진숙 의원 페이스북 계정 캡처

 

6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의원은 전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에서 “스타벅스가 5·18 모욕과 무슨 관계가 있는지 설명해 주실 분 댓글 달아달라”며 이같이 적었다.

 

이어 “만약 스타벅스가 5·18과 광주 모욕을 상징한다면, 스타벅스는 더이상 영업을 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의원이 보낸 화환은 총 2개로 ‘배재고 학생들과 함께 합니다’, ‘스타벅스가 5·18과 무슨 관계냐’라는 문구의 리본이 각각 달렸다.

 

국민의힘 이진숙 의원이 지난달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가비전2050포럼 주최 ‘노란봉투법 시행 100일, 현장은 무엇을 말하는가?’ 토론회에 참석하고 있다. 뉴시스
국민의힘 이진숙 의원이 지난달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가비전2050포럼 주최 ‘노란봉투법 시행 100일, 현장은 무엇을 말하는가?’ 토론회에 참석하고 있다. 뉴시스

 

이 의원은 “그 ‘민주세력’의 추정으로 ‘스타벅스 가야지’가 광주 5·18 모욕이라고 단정하고 배재고 야구부 학생들을 징계한다면, 그들은 ‘생각에 수갑을 채우는 짓’을 시작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스타벅스 가야지라고 말한 게 5·18과 광주를 모욕할 생각이 있었던 거잖아’라고 판정내린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계속해서 “공포에 질려있을지도 모를 배재고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주고 싶어서 화환을 보냈다”며 “그들이 미래 세대, 자유민주주의를 지켜낼 주역들”이라고 강조했다.

 

MBC 기자 출신인 이 의원은 2021년 당시 윤석열 대선캠프에 언론특보로 합류했고, 6·3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대구 달성군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로 나와 금배지를 달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