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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지사 "물·전기 하루아침에 마련 못해, 준비한 지역만이 성공한다"

SK그룹, 포항에 80조원 투자 추진 관련, 블루밸리 국가산단 현지 실사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정부의 '3대 메가 프로젝트'가 서남권에 집중된 것과 관련, 준비된 곳만이 기업의 투자를 성공시킬 수 있다는 뜻을 밝혔다.

 

이 지사는 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SK에서 경북 포항 지역에 80조를 투자한다고 지난 3일 현장 답사를 다녀갔다"며 "기업들은 준비된 곳에 갈 수밖에 없다"고 언급했다.

 

이철우 경북지사 페이스북. 이철우 경북지사 페이스북 캡처
이철우 경북지사 페이스북. 이철우 경북지사 페이스북 캡처

또 "기업에서 원하는 공단·물·전기는 하루아침에 마련할 수 없다"며 "문재인 대통령 시절에 전국 7개 국가공단을 지정했으나 아직 제대로 착공된 것이 별로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윤석열 정부에서도 전국에 14개 지역에 국가공단을 지정했으나 3년이 지난 지금까지 한 곳도 공단 개발 착공조차 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이철우(사진) 지사는 "공단 하나 닦는 데 한 10년 가량 걸린다. 물과 전기도 준비하는 데 시간이 많이 필요하다"면서 "최대한 투자하기 좋은 지역으로 만들어내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결국에는 준비한 지역만이 성공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