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차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과 국제 유가 안정화 등의 영향으로 전국 주유소 기름값이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국내 휘발유 가격이 1천800원대로 낮아졌다.
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기준 전국 주유소 평균 휘발유 판매가격은 L당 1천898.3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1천902.8원)과 비교해 4.5원 떨어진 것이다.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이 1천900원 아래로 내려간 것은 지난 3월 31일(1천895원) 이후 3개월여만이다.
전국 휘발유 가격은 지난 3월 이후 중동 전쟁과 국제유가 상승 영향으로 급등하며 4월 중순부터 지난달까지 두 달 넘게 2천원을 웃돌았으나 지난달 27일 1천900원대로 떨어진 뒤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같은 시간 전국 경유 평균 가격은 1천886.1원을 기록하고 있다. 경유 가격도 지난달 24일 2개월 만에 1천900원대로 내린 데 이어 지난 3일 1천800원대에 접어든 뒤 하락 흐름을 이어가는 중이다.
서울 휘발유와 경유 가격은 각각 L당 1천930원, 1천914.1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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