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보기메뉴 보기 검색

혼성그룹 '카드', 10년 만에 해체…첫 정규·월드투어 이후 활동 마무리

입력 :
폰트 크게 폰트 작게

K팝 신(scene)에서 보기 드문 퍼포먼스형 혼성그룹으로 해외 시장을 개척해 온 4인조 그룹 '카드(KARD)'가 공식 해체한다. 2016년 프리 데뷔 이후 약 10년 만이다.

 

6일 소속사 DSP미디어에 따르면, 카드는 오는 28일 첫 번째 정규 앨범 '웨어 투 나우? (파트.2) : 노웨어(Where To Now? (Part.2) : NOWHERE)' 발매와 이어지는 월드투어를 끝으로 팀 활동을 마무리하기로 합의했다.

 

카드(KARD). DSP 미디어 제공
카드(KARD). DSP 미디어 제공

이번 정규 1집은 지난 2024년 8월 발매한 미니 7집 '웨어 투 나우? (파트.1 : 옐로 라이트)'를 잇는 연장선이자, 카드가 걸어온 여정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고별 앨범이 된다.

 

카드는 남녀 멤버 간의 역동적인 퍼포먼스와 성적인 긴장감을 무기로 국내보다 해외에서 먼저 폭발적인 반응을 얻은 팀이다. 대중성과 친근함에 기댔던 과거 혼성그룹의 문법에서 벗어나 뭄바톤, EDM 등 세련된 일렉트로니카 사운드를 내세우며 북남미와 유럽 등지에서 대규모 투어를 도는 등 '신한류'의 한 축을 담당했다.

 

멤버들은 그간 "무대 장악력과 음악적 무게감을 더해가며 성숙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목표"라며 의지를 다져왔으나, 신중한 논의 끝에 각자의 새로운 앞날을 위해 아름다운 이별을 선택했다.

 

DSP미디어는 "오랜 시간 동행해 준 팬들에게 감사드리며, 마지막까지 가장 카드다운 모습으로 채워질 이번 활동과 멤버들의 새로운 출발에 따뜻한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청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