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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서 자살 시도한 피의자… 관리 경찰관 3명 ‘견책’

피의자는 생명에 지장 없어
휴대전화 반입 등 관리소홀

지난 4월 전북 익산경찰서 유치장에서 발생한 피의자 자살 시도 사건과 관련해 유치장 관리 업무를 소홀히 한 경찰관 3명이 경징계 처분을 받았다.

 

전북경찰청은 익산경찰서 소속 경감 3명에게 견책 처분을 내렸다고 6일 밝혔다. 견책은 서면 경고에 해당하는 가장 낮은 수준의 징계다.

익산경찰서 청사 전경.
익산경찰서 청사 전경.

이들은 4월 2일 익산경찰서 유치장에 입감된 피의자 A(40대)씨의 자살 시도와 관련해 유치장 관리 업무를 소홀히 한 사실이 감찰을 통해 확인됐다.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감된 A씨는 당시 착용하고 있던 의복을 이용해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했으나, 이를 발견한 경찰이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으면서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감찰 결과 유치 관리 업무를 맡은 경찰관들은 근무 중 휴대전화를 유치장 내부로 반입해 사용하는 등 전반적인 관리·감독을 소홀히 한 것으로 드러났다.

 

전북경찰청은 감찰 조사를 마친 뒤 관련 경찰관 3명에 대해 견책 처분을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