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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원 27주년… “북향민 마음의 고향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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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만4000여명 정착 교육 지원

통일부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하나원)가 7일 개원 27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하나원은 탈북민들이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 안정적으로 적응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초기 정착 교육을 지원하는 통일부 소속 기관이다. 27년간 3만4000여명이 하나원을 거쳤다. 통일부는 “이번 행사는 북향민(‘탈북민’의 정부 공식 용어)에게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보내준 이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교육생들에게는 언제든 기댈 수 있는 든든한 고향이 있음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고 설명했다. 행사에는 탈북민 정착을 위해 힘써 온 기부자와 자원봉사자, 교육생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기념식, 심화과정 수료생과 교육생이 참여하는 ‘희망 토크 마당’,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탈북민 지원에 헌신한 유공자 10명에게 통일부 장관 표창 등이 수여됐다. 희망 토크 마당에서는 자립에 성공한 심화과정 수료생들이 정착사례를 발표하고, 교육생들과 질의응답을 나누며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후배 교육생들에게 전했다.

 

최용석(사진) 하나원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보이지 않는 곳에서 베풀어주신 정성과 나눔이 북향민들에게 용기와 희망이 됐다”며 “앞으로도 북향민들의 든든한 마음의 고향이 돼 안정적인 정착과 자립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