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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군, 민생안정지원금 사용률 99.6%…“지역경제 활력”

군민 4만2402명 수령…지급률 98.7% 기록
일반음식점·마트·주유소 등 생활밀착 소비 집중

충북 영동군이 1인당 50만원씩 선불카드로 지급한 민생안정지원금이 지역 소비 활성화에 힘을 보탠 것으로 집계됐다.

충북 영동군의 한 상점가에 인파가 몰리고 있다. 영동군 제공
충북 영동군의 한 상점가에 인파가 몰리고 있다. 영동군 제공

군은 지난달 30일 기준 민생안정지원금 지급은 군민 4만2944명 가운데 98.7%(4만2402명)를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지급액 212억100만원 가운데 211억900만원이 사용돼 99.6%의 사용률을 기록했다.

 

지원금은 군민 생활과 밀접한 업종을 중심으로 사용됐다. 업종별 사용액은 일반음식점이 39억5430만원(19%)으로 가장 많았고, 슈퍼마켓·편의점 23억9340만원(12%), 면 지역 하나로마트 23억540만원(11%), 주유소 22억2050만원(10.5%), 병원·약국 19억3370만원(9.1%), 정육점·농축산물점 15억1370만원(7.1%) 순으로 집계됐다. 여기에 미용·화장품 업종 7억8270만원(4%), 카페·제과점 5억6080만원(3%)이 사용했다.

 

특히 상위 8개 생활밀착형 업종에서만 156억6450만원이 사용돼 전체 사용액의 74.2%를 차지했다. 군은 지원금이 생활비 부담을 완화하는 동시에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매출 회복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군은 사용기한 종료에 따른 최종 사용 현황과 정책 효과를 분석해 향후 지역 경제 활성화 대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정영철 영동군수는 “민생안정지원금은 어려운 시기 군민의 생활 부담을 덜고 침체한 소비를 회복하기 위해 추진한 정책”이라며 “높은 사용률에서 나타나듯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에게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