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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행 중단된 지하철 1호선…난리통 출근길 [한강로 사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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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로 사진관은 세계일보 사진부 기자들이 만드는 코너입니다. 우리가 세상을 보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눈으로도 보고 귀로도 듣습니다. 간혹 온몸으로 느끼기도 합니다. 사진기자들은 매일매일 카메라로 세상을 봅니다. 취재현장 모든 걸 다 담을 순 없지만 의미 있는 걸 담으려고 합니다. 그리고 조금은 사심이 담긴 시선으로 셔터를 누릅니다. 다양한 시선의 사진들을 엮어 사진관을 꾸미겠습니다. 

 

 

8일 오전 서울 지하철 1호선에서 갑작스러운 단전 사고가 발생해 극심한 교통 대란이 빚어졌다.

 

한국철도공사에 따르면 8일 오전 7시 29분경 창동역에서 신이문역 사이 하행선 구간에서 전기 공급 장애가 발생해 1호선 전 구간의 열차 운행이 지연되거나 불규칙하게 운행됐다.

 

공사는 사고 직후 도봉산역에서 청량리역 구간의 하행선 열차 운행을 전면 중단하고 긴급 복구 작업에 나섰다.

 

그러나 오전 9시 30분까지도 정상 복구가 이루어지지 않아 직장인들의 지각 사태가 속출했다.

 

특히 주요 거점인 용산역에서는 이번 단전사태의 여파로 하행선 열차가 다음 역인 남영역까지만 운행한다는 긴급 안내 방송이 나오면서 탑승객들이 한꺼번에 하차하는 등 혼란이 벌어졌다.

 

승강장은 물론 역사 밖 지상 도로에서도 극심한 연쇄 정체가 발생했다.

 

지하철에서 내린 뒤 버스나 택시 등 대체 교통수단을 찾으려는 시민들이 버스정류장과 택시 승차장으로 몰려들면서 길게 늘어선 대기 줄이 횡단보도를 넘어 차도까지 밀려 나오는 위험한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