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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야주의보’ 첫 발령… 경산·칠곡·의성 밤더위 비상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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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신설… 2일 이상 체감 33도↑
9일 전국 비, 남부 무더위 기승

8일 경북 지역에 열대야주의보가 발표됐다. 올해 열대야주의보 신설 이후 첫 발령이다. 목요일인 9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릴 예정인 가운데 최고체감온도가 31도 안팎을 오가는 등 남부지방 중심으로 더위 또한 기승을 부리겠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4시30분을 기해 경북 경산·칠곡·의성 지역에 열대야주의보를 발표했다. 올해 새로 생긴 열대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 이 기간 밤 최저기온(오후 6시∼다음날 오전 9시) 25도 이상·하루 이상 예상될 때 발표한다.

열대야에 해수욕장을 찾은 시민들. 세계일보 자료사진
열대야에 해수욕장을 찾은 시민들. 세계일보 자료사진

기상청은 열대야주의보가 발효되면 에어컨·선풍기 등을 활용해 실내 온도를 시원하게 유지하고 잠들기 전 물을 충분히 마실 것을 권하고 있다.

 

9일 남부지방 중심으로, 금요일인 10일부터는 전국 대부분 낮 기온이 30도 이상으로 오르는 등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9일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도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도는 새벽에, 충청권·남부지방은 밤에 대부분 그치겠다. 수도권·강원도는 금요일인 10일 오전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이 기간 중부지방과 전북, 광주전남 서부, 경북 중·북부에 때때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려 호우특보가 발표될 가능성도 있겠다.

 

비가 그친 후 10일부터는 폭염특보가 확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