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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푸드 열풍 탄 ‘임금님표 이천쌀’…美에 20t 추가 수출길

올해 호주 이어 두 번째 해외 선적…美 서부 캘리포니아 일대 유통
대미 무역 전문회사와 ‘연간 228t 공급’ 계약…5년 연속 수출 금자탑

경기 이천시의 ‘임금님표 이천쌀’이 글로벌 K-푸드 열풍을 타고 미국과 호주 등 해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천시는 8일 신둔농협 미곡종합처리장에서 성수석 이천시장과 조주환 이천시의회 의장, 농업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임금님표 이천쌀 미국 수출 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임금님표 이천쌀 미국 수출 기념식. 이천시 제공
임금님표 이천쌀 미국 수출 기념식. 이천시 제공

이번에 미국으로 선적되는 물량은 19.76t 규모다. 캘리포니아를 비롯한 미 서부 지역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유통될 예정이다.

 

이천쌀의 수출은 지난달 18일 호주 시드니행 물량을 선적한 데 이어 올해 들어 두 번째다. 지난해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 ‘아마존’ 공식 입점을 계기로 북미와 오세아니아 지역에서 판로를 꾸준히 넓혀왔다.

 

특히 올해는 대미 무역 전문회사를 통해 미국 시장에 역대 최대 규모인 연간 총 228t 이상을 공급하는 대규모 계약을 체결하는 결실을 봤다.

 

이로써 이천쌀은 5년 연속 미국 수출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성수석 시장은 “이번 미국 수출은 대한민국 최고 브랜드인 이천쌀의 품질과 신뢰를 세계 시장에 각인시키는 의미 있는 성과”라며 “민선 9기 임기 동안 안정적 수출 기반을 확대하고 생산·유통에서 마케팅까지 전 과정을 체계화해 글로벌 브랜드 가치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천시는 지난달 23일 호법면 안평3리 뜰에서 전국 첫 벼 베기 행사를 열어 이천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농업인의 노고를 격려한 바 있다. 당시 수확한 벼는 조생종인 진부올벼 품종으로 정곡 기준 약 240㎏이 생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