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는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 절차 등을 점검하는 국회 청문회 증인 채택이 이뤄진 9일 "최대한 협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축구협회 고위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에 "청문회에 최대한 협조하겠다. 증인으로 채택된 현직 인사들은 청문회에 출석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증인으로 채택된 축구협회 측 인사는 정몽규 전 회장, 홍명보 전 대표팀 감독, 이임생 전 기술총괄이사(현 캄보디아 나가월드 테크니컬 디렉터), 이용수 부회장, 정해성 전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장, 김승희 전무이사, 김정배 전 상근부회장, 최영일 전 부회장, 김병지 부회장, 김진규 전 대표팀 코치, 한준희 전 부회장, 전한진 매니저, 박항서 전 부회장 등 13명이다.
이중 현직은 이용수 부회장, 김승희 전무이사, 김병지 부회장, 전한진 매니저 등 4명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자택에 머무는 홍명보 감독 역시 귀국해 청문회에 참석할 거로 보인다.
홍명보 감독은 2026 북중미 월드컵 뒤 귀국 이틀 만에 LA로 출국해 '도피 논란'이 일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밝힌 홍 감독 신문 요지는 '선임 절차의 정당성, 2026 월드컵 부진 원인 및 경기 운영 책임, 조기 귀국 후 미국 재출국 경위' 등이다.
정몽규 전 회장에게는 '대한축구협회 운영,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 문제 관련, 사퇴 배경과 시점의 적절성'에 관해 묻겠다고 했다.
문체위는 앞서 이날 오전 '대한축구협회 현안 관련 청문회 실시계획서 채택의 건'을 의결하고 22일 청문회를 열기로 결정했다.
증인 13명과 참고인 10명의 명단도 확정했다.
참고인 명단에는 월드컵에 출전한 손흥민(LAFC), 황희찬(울버햄프턴)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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