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도내 21개 시군에 호우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9일 낮 12시 30분부로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단계를 2단계로 격상했다. 10일 오전까지 최대 12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된 데 따른 선제 조치다.
비상 2단계에서는 자연재난과장을 상황관리총괄반장으로 산림녹지과, 도로안전과, 하천과 등 풍수해 관련 부서 공무원 39명과 주요 부서별 자체상황실 15명 등 모두 54명이 근무한다.
비상 1단계보다 4개 부서, 4개 유관기관, 7명이 확대된 규모다.
경기도는 ▲ 지하차도, 반지하주택, 지하주차장 등 지하공간 침수우려지역 점검 및 필요시 즉시 통제 ▲ 하천 산책로, 둔치주차장, 세월교 등 위험지역 사전통제 ▲ 산사태 취약지역과 급경사지 예찰 강화 등 호우 피해에 대비하고 있다.
추미애 지사는 이날 오전 안양시 반지하주택 밀집지역과 연현배수펌프장을 찾아 침수감지알람장치 작동상태와 배수펌프장 정상가동 여부를 점검했다.
도내에는 침수감지알람장치가 모두 1천32곳에 설치돼 있으며, 배수펌프장은 239곳이 운영 중이다.
이날 오후 1시 현재 도내 평균 누적강우량은 87.6㎜이며 안성이 200.5㎜로 최대 강우량을 나타냈다. 화성의 경우 오전 9시16분~10시16분 1시간 동안 83.5㎜의 비가 내려 최대 시우량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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