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 정부 및 지자체와 함께 추진한 양파 수급안정 대책이 성과를 거두며 가락시장 상등급 양파 도매가격이 지난 5월 평균 570원/kg에서 8일 기준 1,022원/kg까지 회복됐다고 9일 밝혔다.
올해 양파농가는 생산량 증가뿐 아니라 25년산 저장양파 재고 누적으로 가격이 대폭 하락하며 큰 어려움을 겪었다.
* 평년 재고량 : 81천톤, 25년산 재고량 : 95천톤
이에 농협은 정부 및 지자체와 협력해 조·중생종 양파 시장격리와 출하조절을 선제적으로 추진했으며, 중·만생종 양파가 본격 출하되는 6월부터 882억원 규모의 가격회복 대책을 시행했다.
농협은 무이자 자금을 특별 편성해 산지 양파 수매와 상품화·선별 작업을 지원했다. 또한 농협공판장 출하 물량과 공동마케팅 참여 물량을 확대하고, 중생종 출하연기 사업에 대한 손실도 보전했다.
해외 판로 확대도 함께 추진했다. 농협은 수출 물류비 지원과 손실 보전을 통해 대만 등으로 국산 양파 수출을 확대하며 국내 과잉 물량 분산에 나섰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양파 가격의 회복은 농협과 정부, 농업인이 함께 이끌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농협은 수급상황을 면밀히 살펴 농업인의 노력이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