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엔터테인먼트와 영국 제작사 문앤백 미디어(Moon&Back Media)의 협업으로 탄생한 보이그룹 디어 앨리스(dearALICE) 멤버 제임스(본명 제임스 샤프)가 팀을 떠난다.
제임스는 지난 9일(현지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자필 편지를 공개하고 팀 탈퇴 소식을 직접 알렸다.
그는 “많은 고민 끝에 이제는 디어 앨리스를 떠날 때라고 느꼈다”면서 “쉽지 않은 결정이었지만 지금이 새로운 길을 걸어갈 적절한 시기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팬들을 향한 감사도 잊지 않았다. 제임스는 “그동안 응원해준 팬들과 함께해 준 멤버들, 그리고 모든 관계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곳에서 얻은 경험과 추억은 평생 간직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또한 발매를 앞둔 새 EP 앨범에서 자신의 목소리가 그대로 담길 예정이라고 전했다. 제임스는 “비록 나는 떠나지만 이 여정은 끝난 게 아니다. 앞으로 보여드릴 게 많으니 기대해주시길 바란다. 곧 만나자”라며 앞으로의 활동도 예고했다.
현재까지 디어 앨리스 측은 제임스의 탈퇴 이후 팀 활동 계획에 대해 추가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디어 앨리스는 SM엔터테인먼트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영국 제작사 문앤백 미디어가 공동 기획한 5인조 영국 보이그룹이다. BBC 오디션·리얼리티 프로그램 ‘Made in Korea: The K-Pop Experience’를 통해 결성됐으며, 다섯 명의 영국인 멤버가 한국에서 약 100일간 K팝 트레이닝을 받는 과정이 방송돼 화제를 모았다.
이후 2025년 데뷔 싱글 ‘Ariana’를 발표했고, 같은 해 첫 EP ‘Bittersweetsummer’를 발매하며 글로벌 활동을 이어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