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교육대상학생의 정보화 능력 향상을 위한 ‘2026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 서울시 예선대회’가 10일 건국대학교에서 열렸다.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은 이날 오전 9시부터 건국대 새천년관에서 이번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관내 특수학교 및 특수학급에 재학 중인 특수교육대상학생 118명과 e스포츠 종목에 함께 참여하는 비장애학생 3명 등 총 121명의 학생이다.
이날 새천년관 경기장에서 가장 뜨거운 함성이 터진 것은 닌텐도 스위치 저스트댄스 경기였다. 참가 학생들은 대형 화면 속 캐릭터의 동작을 눈으로 좇으며 온몸을 움직였다. 팔을 뻗고 발을 구르며 박자를 맞출 때마다 경기장 안 열기는 높아졌다. 경기를 마치고 점수가 확인되자 뒤에서 지켜보던 학부모와 교사들은 손뼉을 치며 환호했다.
대회 종목은 총 15개 종목으로, 정보경진대회 8종목과 e스포츠대회 7종목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특히 e스포츠대회의 ‘모두의 마블’ 종목은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한 팀을 이루어 출전함으로써, 디지털 환경 속에서 편견 없이 교류하는 진정한 통합교육의 의미를 더했다.
정근식 서울특별시교육청 교육감은 “이번 대회가 장애학생들이 미래 사회의 핵심인 디지털 역량을 마음껏 펼치고, e스포츠를 통해 비장애학생과 장벽 없이 소통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장애학생의 정보 접근성 확대와 특수교육 환경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