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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잉글랜드, 결승 격돌할까…슈퍼컴퓨터 예측 확률 높아

축구 통계업체 옵타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슈퍼컴퓨터를 활용해 다양한 예측 전망을 내놓고 있다. 특히 개막을 앞두고 옵타는 스페인(16.1%), 프랑스(13%), 잉글랜드(11.2%), 아르헨티나(10.4%) 순으로 준결승 진출 확률을 제시했고 이것이 그대로 적중했다. 

 

그래서 당연히 눈길은 이번엔 누가 결승에 출할 것인가에 쏠린다. 옵타가 13일 내놓은 전망에 따르면 북중미 월드컵 결승에서 프랑스와 잉글랜드가 맞대결을 벌일 가능성이 크다.

프랑스 킬리안 음바페(왼쪽)와 스페인 라민 야말 AFP연합
프랑스 킬리안 음바페(왼쪽)와 스페인 라민 야말 AFP연합

옵타에 따르면 프랑스의 스페인전 승리 확률을 57.7%로 스페인보다 15.4% 높게봤다. 프랑스와 스페인은 15일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AT&T 스타디움에서 준결승전을 치른다.

 

무엇보다 프랑스는 8골을 넣은 킬리안 음바페, 5골의 우스만 뎀벨레, 5도움을 올린 마이클 올리세까지 가장 화려한 공격 라인을 보유한 팀으로 평가받는다. 반면 스페인은 공격의 화려함은 없지만 이번 대회 단 1골만 허용할 만큼 안정된 수비를 자랑한다. 스페인도 ‘신성} 라민 야말의 화력이 살아난다면 공격력도 매서워진다. 하지만 옵타의 슈퍼컴퓨터는 스페인의 안정감보다 프랑스의 화끈한 공격력을 한 수 위로 평가했다. 

 

잉글랜드와 아르헨티나가 16일 격돌하는 또 하나의 준결승에서는 잉글랜드의 우위가 점쳐졌다. 옵타는 잉글랜드의 준결승 승리 확률을 50.94%로 아르헨티나보다 1.88% 높게 봤다. 하지만 프랑스와 스페인의 격차보다는 훨씬 적이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아르헨티나는 이번 대회에서도 8골을 폭발한 리오넬 메시라는 ‘축구의 신’이 버티고 있지만 많은 득점이 너무 메시에 집중돼 있다는 점이 약점으로 꼽힌다. 그래도 스위스와 8강전에서는 메시가 아닌 다른 선수들의 골로 승리하며 집중견제를 받은 메시의 부담을 덜어줬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다. 여기에 맞서는 잉글랜드는 이번 대회 나란히 6골씩 넣은 해리 케인, 주드 벨링엄 쌍포의 위력이 매섭기에 공격력에서 아르헨티나에 앞선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흥미로운 대결이 될 전망이다. 

 

한편 옵타는 이번 대회 우승확률도 제시했다. 프랑스가 34.05%로 가장 높았고 그 뒤를 23.45%의 스페인, 21.94%의 잉글랜드가 이었고 디펜딩 챔피언 아르헨티나는 20.55%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