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광주일고와의 경기 중 5·18 민주화운동 관련 조롱성 응원 구호를 외친 배재고 관련 모욕 고발 건에 대해 불송치할 예정이다.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은 13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이와 관련해 “광주일고 측에서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표시했다”며 “(해당 고발 건은)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으면 처벌할 수 없는 범죄다. 잘 정리될 것 같다”고 말했다.
서울청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모욕 관련 진정을 접수한 당사자가 진정 취소 서류를 제출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고 설명했다.
배재고 야구부 학생들은 지난 6일 광주를 찾아 광주일고 학생들과 시민들에게 사과 의사를 전한 바 있다. 광주일고와 총동창회가 배재고 학생 선수들에 대한 선처를 공개 요청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