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을 뜨겁게 달군 ‘거제 야호’ 밈(Meme·온라인 유행 콘텐츠)의 주인공 걸그룹 ‘리센느’가 편의점에 이어 피자 브랜드까지 섭렵하며 유통·외식 광고계의 새로운 대세로 떠올랐다.
도미노피자는 온라인에서 인기몰이 중인 걸그룹 ‘리센느’를 새 브랜드 전속 모델로 발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미 지난달 촬영이 이뤄진 리센느 출연 TV 광고는 오는 16일 온오프라인 매체에서 공개된다. 여름 신제품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라고 도미노피자는 전했다.
도미노피자 관계자는 “브랜드 이미지와 리센느의 밝고 건강한 에너지가 잘 맞는다고 판단해 모델 발탁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외식업계만이 아니라 유통업계에서도 리센느를 주목하는 분위기다.
앞서 편의점 CU도 리센느를 새 모델로 선정했다고 지난 1일 전했다.
CU는 리센느의 화제성과 성장성, 팬들과 활발하게 소통하는 친근한 이미지를 높이 평가해 전속 모델 계약을 추진했다.
특히 ‘K-팝’ 아이돌 그룹이 편의점 브랜드 모델이 된 것은 처음이다. 업계에서는 ‘K-팝’ 팬덤 소비가 음반과 굿즈를 넘어 식품과 라이프스타일 영역으로 확대되는 트렌드를 겨냥한 것으로 봤다.
CU는 리센느 멤버들의 취향과 아이디어를 반영한 협업 상품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신규 앨범 활동과 연계한 시즌 상품, 리센느의 밈을 활용한 상품 등 프로젝트도 추진할 예정이며, 리센느와 메인 광고 영상과 현장 스케치, 숏폼도 제작할 계획이다.
리센느는 유튜브 콘텐츠에서 ‘거제 야호’ 밈으로 화제를 모으며 최근 인지도를 높이고 있는 걸그룹이다.
경남 거제 출신 리센느 멤버 원이의 유튜브 채널 ‘안녕하세요원이입니다잘부탁드립니다’는 멤버 미나미와의 ‘거제 야호’ 콘텐츠가 화제가 된 후, 구독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해 현재 136만여명이다.
리센느 소속사의 김혜수 이사는 지난 1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광고 문의가 많이 들어온다고 전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