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보기메뉴 보기 검색

전국 제패한 아산고 하키부…엘리트·생활체육 모두 빛났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정상…용산고와 승부치기 끝 전국 우승
축구 이어 배드민턴도 전승 우승…아산고 '스포츠 명문' 입증

충남 아산의 아산고등학교가 전국 하키대회 정상에 오르며 스포츠 명문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엘리트 체육인 하키부가 전국을 제패한 데 이어 학교스포츠클럽 배드민턴도 전승 우승을 차지하면서 엘리트와 생활체육을 아우르는 학교 스포츠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제37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하키대회 우승 사진.
제37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하키대회 우승 사진.

14일 아산고에 따르면 하키부는 지난 10일 열린 제37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하키대회 남자고등부 결승에서 용산고를 승부치기 끝에 4-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결승전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명승부였다. 양 팀은 정규시간 동안 치열한 공방을 벌이며 3-3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이어진 승부치기에서 아산고 선수들은 흔들림 없는 집중력과 강한 정신력을 앞세워 상대를 압도하며 전국 정상에 올랐다.

 

결승에 앞선 4강전에서는 광주제일고를 5-0으로 완파하며 막강한 공격력을 선보였다. 대회 내내 안정적인 조직력과 뛰어난 경기력을 앞세운 아산고는 우승 후보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김범진 교장은 "전국 무대에서 숱한 고비를 이겨내고 최고의 자리에 오른 하키부 학생들이 진심으로 자랑스럽다"며 "4강전 완승과 결승전 승부치기까지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아산고의 정신을 보여준 선수들과 지도자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고 축하했다.

 

2026학년도 아산교육장배 학교스포츠클럽 배드민턴대회 우승 사진
2026학년도 아산교육장배 학교스포츠클럽 배드민턴대회 우승 사진

하키부의 전국 제패는 학교 스포츠의 연이은 성과 속에서 더욱 의미를 더하고 있다.

 

아산고는 최근 학교스포츠클럽 축구대회 우승에 이어 지난 11일 열린 아산시 교육장배 학교스포츠클럽 배드민턴대회에서도 설화고, 삼성고, 이순신고를 모두 2-1로 제압하며 3전 전승으로 정상에 올랐다. 배드민턴팀은 세 경기 모두 풀세트 접전 속에서도 뛰어난 팀워크와 집중력을 발휘하며 전승 우승을 달성했고, 아산시 대표로 충남 학교스포츠클럽대회 출전권도 확보했다.

 

김 교장은 "학생들이 학업과 스포츠를 병행하며 보여준 열정과 도전 정신이 값진 성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