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 활동하는 다양한 곤충을 직접 관찰하며 생물다양성의 가치를 배울 수 있는 야간 생태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전북도자연환경연수원은 오는 24일 전주 폴짝폴짝맹꽁이숲을 시작으로 전주와 익산, 군산, 무주 등에서 ‘달빛곤충탐사’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달빛곤충탐사는 밤에 활동하는 나방과 딱정벌레, 노린재 등 다양한 곤충을 직접 관찰하고, 전문가 해설을 통해 곤충의 생태적 특징과 생활 방식, 야간 생태계의 생물다양성에 대해 배우는 체험형 환경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 프로그램은 무주 3회, 전주 2회, 익산·군산 각각 1회 등 모두 7차례 운영되며, 회차별 40명씩 총 28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첫 탐사는 24일 전주 폴짝폴짝맹꽁이숲에서 열린다. 이어 25일 무주 전북도자연환경연수원, 30일 익산 용남초등학교, 31일 군산 청암산 생태학습장, 다음 달 6일 무주 덕유산국립공원, 13일 전주 지방정원 등에서 차례대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불빛에 모여드는 곤충을 가까이에서 관찰하며 평소 접하기 어려운 야간 생태계를 체험하고, 곤충이 생태계에서 수행하는 역할과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익히게 된다.
전북도자연환경연수원 관계자는 “낮에는 쉽게 볼 수 없었던 다양한 곤충을 직접 만나며 자연과 생태계를 더욱 가까이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가족이 함께 여름밤 자연을 즐기고 생물다양성의 가치를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