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육중완이 과거 생활했던 망원동 옥탑방 건물을 매입할 기회를 놓친 사연을 공개했다. 그는 당시 8억5000만원이었던 건물의 가치가 현재 약 40억원이라고 밝히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육중완은 지난 14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데프콘TV’의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영상에서 과거 옥탑방 생활과 부동산에 얽힌 일화를 털어놨다.
이날 그는 과거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를 통해 공개돼 화제를 모았던 서울 마포구 망원동 옥탑방을 언급했다. 그는 밴드 장미여관 활동 시절 ‘나 혼자 산다’를 통해 망원동 옥탑방에서의 소박한 일상을 공개하며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다.
육중완은 결혼 후에도 해당 공간을 작업실로 활용했지만, 새벽마다 지인들이 술을 들고 찾아오는 일이 잦아지면서 결국 정리했다고 밝힌 바 있다.
육중완은 “그 당시 집주인이 건물 전체를 8억5000만원에 사라고 했다”면서 “1층부터 4층, 옥탑까지 모두 포함된 가격이었다”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진행자 데프콘은 “지금은 50억 원은 됐겠다”고 놀라워했고, 육중완은 “40억원쯤 됐다고 하더라”며 씁쓸한 미소를 지었다.
육중완은 당시 매입하지 못한 이유에 대해서도 밝혔다. 그는 “집주인도 ‘진짜 팔기 싫지만 중완이 너라면 주고 싶다’고 했는데 결국 사지 못했다”며 “그때는 돈이 없었고, 대출을 받으면 가능했지만 무서워서 포기했다”고 말했다.
해당 사연은 공개 직후 온라인에서도 화제가 됐다. 누리꾼들은 “결과를 알고 보니 더 아쉽다”, “부동산은 결국 타이밍”, “당시 상황이라면 누구라도 쉽게 결정하기 어려웠을 것”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육중완은 2011년 밴드 장미여관으로 데뷔했으며, 팀 해체 이후 강준우와 함께 육중완밴드를 결성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16년 비연예인 아내와 결혼해 슬하에 딸 한 명을 두고 있다.

